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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열람실

베트남 달랏 여행 일주일간 지낸 시내 호텔 3군데 현실 후기 (아이리스, 뒤 파크, 콜린)

by 오월구일 2024. 2. 14.

베트남 달랏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동남아답지 않은 날씨의 관광도시인 달랏은 볼거리도 많았고, 먹을거리도 많아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의 만족도를 올려준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호텔이었는데요, 달랏에서 지내면서 묵었던 호텔 3곳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베트남-달랏-호텔-리뷰-썸네일
베트남 달랏 호텔 리뷰

 

목차

     

     

    아이리스 달랏 호텔

    • 숙소명 : 아이리스 달랏 호텔 (Khách Sạn Iris Đà Lạt)
    • 등급 : 3성급
    • 요금 : ~ 4만 원
    • 위치 : 20 Phan Như Thạch,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아이리스 달랏 호텔 · 20 Phan Như Thạch,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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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묵었던 호텔은 '아이리스 달랏 호텔'입니다. 아이리스 달랏 호텔을 첫 숙소로 고른 이유는 바로 1박에 5만 원도 안 하는 '압도적인 가성비' 때문이었습니다. 달랏 야시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시내임에도 조용하게 지내기 좋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큰 기대를 안 해서인지 룸 컨디션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화장실 수압과 온도도 괜찮았고, 길쭉한 모양의 방과 침대도 깔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벌레가 없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조식은 메뉴가 다양하다거나, 엄청 맛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3성급 호텔임을 감안하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뒤 파크 호텔 달랏

    • 숙소명 : 뒤 파크 호텔 달랏 (Du Parc Hotel Dalat)
    • 등급 : 4성급
    • 요금 : ~ 8만 원
    • 위치 : 15A Đ. Trần Phú,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Dalat Hotel Du Parc 호텔 · 15A Đ. Trần Phú,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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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로 묵었던 숙소는 '뒤 파크 호텔 달랏'입니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달랏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쑤안 흐엉 호수'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달랏 시내의 풍경을 호텔에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32년에 처음 지어지고, 1997년에 리모델링을 한 매우 오래된 호텔로,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모던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룸 컨디션은 깔끔하여 지내기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야외 테니스코트와 사우나도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식은 인당 20만 동으로 가격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빵과 소시지, 샐러드, 과일 등이 매일 준비되어 있던 점도 좋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부분은 프랑스 느낌 가득했던 식당의 분위기였습니다. 식당을 포함하여 조식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향신료가 조금 강한 느낌으로, 입에 잘 안 맞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 콜린

    • 숙소명 : 호텔 콜린 (Hôtel Colline)
    • 등급 : 4성급
    • 요금 : ~ 12만 원
    • 위치 : 10 Phan Bội Châu,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70000 베트남
     

    콜린 호텔 · 10 Phan Bội Châu, Phường 1,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70000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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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머물었던 호텔은 '호텔 콜린'입니다. '나 혼자 산다'의 '팜유 원정대'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적절히 좋은 호텔에서 묵어보고 싶은 마음에 호텔 콜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신축 오픈한 호텔답게 호텔은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의 모던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룸 컨디션은 달랏에서 머물었던 숙소 중 가장 좋았고, 완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과 연결된 달랏 센터를 통해 달랏 야시장까지 바로 연결되어, 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오기도 편했습니다.

     

    아쉽게도 호텔 콜린에서는 조식을 먹지 않아, 혹시 드셔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후기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베트남 달랏을 여행하며 직접 묵었던 숙소 3곳에 대해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3곳 모두 달랏에서는 유명한 호텔들로 각자의 좋았던 포인트들이 있었고, 덕분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달랏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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