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뉴:홈'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는 공공분양주택의 새로운 정책으로, 공공분양 물량의 유형을 개인의 여건에 맞게 나누어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이 그 유형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뉴홈 공공분양의 유형별 특징과 공급 물량, 더 나아가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홈 공공분양
2022년 10월, 무주택 청년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와 4050 세대에게 보다 많은 일반공급 물량 배정을 위한 뉴홈 공공분양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으로 공공분양 물량을 개편하여 50만 호를 공급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오늘은 이 3가지 공공분양 유형에 대하여 아래 목차의 순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목차대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공분양 공급대상과 공급대상별 청약자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의 설명 링크를 첨부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눔형 공공분양
나눔형 공공분양 물량은 시세의 70%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와 장기 모기지로 내 집 마련의 자금 부담을 완화해 주는 분양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익공유형' 또는 '토지임대부' 등의 방식으로 공급을 하며, 특별공급 유형에는 청년, 신혼부부, 생애최초 3가지로 가장 심플합니다. 나눔형 공공분양이라고 이름이 지어진 이유는 말 그대로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후에 분양 물량을 매각하게 되면, 시세차익의 70%를 수분양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시세로 분양을 하는 대신, 나중에 매각을 할 때도 그 이익을 나누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0만 호 중에서 25만 호가 나눔형 공공분양 물량으로, 내 집 마련에 있어 자금마련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분양물량입니다. 분양 후 의무 거주기간 5년이 있습니다.
선택형 / 일반형 공공분양
선택형 공공분양은 저렴한 임대료로 6년 간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공공분양 방식입니다. 6년 차에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주택으로 전환하지 않아도 추가 4년까지 임대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내 집 마련에 필요한 목돈이 부족하고, 주택 소유에 의문이 있는 청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택형은 공공분양은 10만 호 공급 예정입니다.
일반형 공공분양은 기존의 공공분양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세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고 일반공급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공급 예상 물량은 약 15만 호입니다.
공공분양 유형별 특징과 공급 물량 한눈에 보기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공공분양의 유형별 특징과 공급 물량을 아래의 표로 한 번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뉴홈 공공분양 사전청약 방법
뉴홈 공공분양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하여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같은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 청약자격도 확인할 수 있으니 아래 첨부드리는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23년 10월 19일 자로 현재까지 공고된 뉴홈 공공분양 청약 일정은 모두 종료된 상황입니다. 청약 당첨자는 11월 중 발표 예정입니다.
오늘은 새로워진 공공분양 정책인 뉴홈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3가지 공공분양에 대해 알아보았고, 청약 신청 방법까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내 집 마련에 부담이 되는 요즘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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